스즈네 시즈이자 본가

살기 팍팍하시죠...

안녕하세요... 그만 자캐커뮤라는 것을 시작해 버린 후로 동인활동을 접어 버린 스즈입니다 이 닉네임 쓰는 것도 엄청나게 오랜만이네요... 그 사이 글쓰는 방식도 상당히 바뀌었고... 아마 지금 쓰라고 한다면 머리를 쥐뜯으면서 전체비공개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기 위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짓은 그냥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암흑 저편에 묻어두었...

[새벽 네 시, 동트기 전] 시리즈 완결.

전편 [새벽 네 시, 동트기 전] http://posty.pe/4o98xb 이자야의 짝사랑을 전제로 13권까지의 이야기를 날조했습니다. 프렌드는 아니지만 섹스는 하는 사이이던 시즈이자가 13권 이후 재회하는 이야기입니다. 전편 열람에는 성인인증이 필요합니다. 안 읽으셨어도 본 게시글을 읽는 데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본 포스트에는 중편 [아침 열 시, 해오...

키스! 키스! 폴 인 럽!

오리하라 이자야는 정보통이다. 정보상이라고도 하고. 팔 물건이 없어서는 장사에 시작이고 뭐고 없으니 정보상이라기보다야 정보통이라는 개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팔기에 마땅치 않은 정보 쪽이 더 많이 모이기 마련이었지만 이자야는 마다하지 않았다. 벌이가 좋으니 쉽사리 그만두지야 못한다 쳐도 애초에 팔기 위해 정보를 모은 건 아니었으니까. 아는 게 많다는...

오늘은 음악이 흐르는 밤을 향해서.

새벽네시 동트기전→아침열시 해오른후→ 에서 이어집니다. 비일상 일상 리뉴얼은 완전 아무렇게나 적어놓은거니 잊어주세요 시리즈 마지막편이고 제목은 임시입니다! 마무리하면 포스타입에 유료발행/ 회지로 통판온리일 것 같아욤 시즈오가 이자야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동안의 일상이 크게 변하는 일은 없었다. 거실 벽장에 들어 있던 이자야의 휠체어가 마룻바닥으...

그리고 두 달이 지났다.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은 없었다. 그렇다고 찾아갈생각은 들지 않았다. 사실은 이것만이 이유였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 확실히 바쁠 시기이기는 했다. 저는 모르는 곳에서 일이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쑥스러움에 말을 건네지 못한 것뿐인지도 모르고, 그것도 아니라면, 그만두고 싶어진 것일지도 몰랐다. 손도 잡고 키스도 해 봤더니 그제서야 이...